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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X유해진X류준열 '택시운전사', 8월 개봉확정

  • 입력시간 : 2017.06.19 11:59:00
  • 수정시간 : 2018.03.08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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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엔]유쾌한 웃음과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배급 쇼박스)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1980년 5월 광주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2차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메인 예고편은 1980년 서울 시내의 전경이 펼쳐지며 시작된다. 그 속에서 시위대 때문에 막힌 도로를 피해 운전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 때문에 백미러가 부숴지자 울상을 짓고, 자동차 정비소에서 수리비를 깎는 ‘김만섭’(송강호)의 모습은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고생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밝고 생활력 강한 성격을 단번에 보여준다. 또한 광주로 향하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토마스 크레취만)와 그의 손을 무작정 잡고 “타타타”라며 자신의 택시에 태우는 ‘만섭’의 만남은 앞으로 이들이 겪을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삼엄한 경계로 광주에 들어갈 수 없었던 ‘만섭’이 광주로 갈 수 있는 샛길을 한 노인에게 물어보고 “거기가 어딥니까?!”라고 외치는 장면, 광주에 도착해 이들이 처음 만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이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더듬더듬 “알 유 아… 리포터?”라고 물어보는 장면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장면들은 관객들이 영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여기에 먼 길을 달려온 ‘만섭’과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에게 소박한 진수성찬을 대접하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 갓김치를 먹고 매워하는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와 이를 보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순수함과 말이 아닌 마음으로 통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2차 메인 예고편=쇼박스]



한치우 기자 o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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