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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로랑의 장편 데뷔작 '마린', 12월 6일 개봉

  • 입력시간 : 2012.10.22 13:26:00
  • 수정시간 : 2014.10.13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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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엔]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감독하고 주연한 사랑스러운 영화 '마린' 오는 12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마린'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마린'의 부재를 겪는 이들의 슬픔과 이어지는 삶의 순간들을 낭만적인 영상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마린'의 시작은 '코마'에 관한 생각에서였다.

혼수 상태에서 오랜 잠을 자고 있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그들 각자는 소중한 사람의 부재 앞에서 자신의 참된 모습을 드러낸다.

멜라니 로랑은 "나는 소중한 사람의 부재 앞에서 변화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라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공개된 '마린' 포스터는 세 사람의 아름다운 시작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언젠가 운명적 사랑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왔던 '마린'은 소파에 얼굴을 기댄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설렘의 감정이 전해진다.

그 하단에 자리잡고 있는 '알렉스와 리사는 누구보다 '마린'을 사랑하는 이들이다.

사랑하는 연인이자 세상 무엇보다 소중했던 동생 '마린'의 부재를 겪고 있지만, 함께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그들이 '마린'에게 하는 말과도 같은 카피 "우리가 이룬 유일한 꿈은 널 얻은 거야"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신경숙 기자 press@today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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