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엔]가수 김선양의 미니앨범 '뽕따러 가세'가 지난 7일 발표됐다.

앨범 발표에 앞서 김선양은 6일 오후 녹음실에서 "이 앨범 하나에 무엇을 담을까 오랜 고민을 했다"면서 "인생의 무수한 결들, 그 결마다 묻어 있는 기쁨과 아픔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앨범"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가요계의 거목작곡가 고(故) 박춘석이 작사/작곡한 '사랑은 정', '강남야곡'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뽕따러 가세'는 살아보니 일도 중요하고 자식도 중요하지만 결국 남는건 나와 함께 늙어가는 내 사랑뿐이라는 내용으로 밝고 경쾌한 리듬에 편곡 최두련의 색깔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애잔한 선율을 담은 트로트 '미련, 그 놈'과 '알아요'는 가수 김선양만의 독특한 감성과 보이스 톤, 정서를 듬뿍 담아냈다.

한편, 김선양은 오는 13일 오후 inet-TV '그리운 가요' 방송 출연 등 각종 음악방송과 보컬레슨 전문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