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엔]감성적인 밴드 홀린 (HLIN)의 음악들이 드라마 배경음악을 통해 시청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 '신의퀴즈2'의 1화 및 3화 배경음악으로 '그대를 그린다'와 '연가시 Acoustic.ver'이라는 홀린(HLIN)의 노래가 씨니컬 하면서도 우울한 감성적인 느낌으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의 퀴즈 3화의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연가시 Acoustic.ver'는 '난 죽어가네요'라는 가사와 주인공인 '한진우 (류덕환)'이 부검을 하기 위해 사체를 확인하는 순간, 해당 사체가 옛날 여자친구였다라는 충격적 내용과 그 여자친구와의 회상 장면 및 죽어가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홀린(HLIN) 소속사 마코앤메이저 관계자는 "배경음악과 드라마의 조화로 인해 드라마가 더욱 돋보이고 뮤지션이 주목 받는 사례는 흔히 있는 일" 이라며 "이번처럼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내용을 분석하고 파악하여, 포스팅을 하고, 그 장면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찾아 듣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2장의 EP 앨범을 발표한 밴드 홀린(HLIN)은 '정준혁(vocal), 김지윤(guitar), 이병윤(bass), 정다워 (drum)' 4명으로 구성된 감성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로 현재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과 올해 정규 1집 음반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마코앤메이저엔터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