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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조운선' 복원 설계도 완성…실물 복원 길열려

  • 입력시간 : 2013.12.30 13:43:00
  • 수정시간 : 2014.10.13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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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엔]고려시대 조운선의 원형과 성능 등을 엿볼 수 있는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고려시대 '조운선' 원형의 모습과 성능, 조선기술을 밝혀낸 연구보고서 '수중발굴 마도 1호선 구조설계 및 조선공학적 분석 Ⅰ, Ⅱ'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자는 2010년 태안 마도 앞바다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마도 1호선'을 대상으로 기초설계 과정부터 기능을 알 수 있는 실시설계와 성능을 알 수 있는 조선공학적 분석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나아가 실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제작기술 방법도 상세하게 기술했다.

'마도 1호선'은 국보급 청자와 다량의 유물운송에 사용된 연대가 1208년이라는 사실이 유일하게 밝혀진 고려시대의 선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 책은 2년간 연구된 성과물로서 배의 외형, 구조, 조선기술을 수록하고 성능에 대한 조선공학적 분석과 설계도를 담고 있다"면서 "고려시대 '조운선' 외형 뿐 아니라 내부구조까지 상세히 밝혀내 우리나라 한선(韓船) 제작기술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수중발굴 마도 1호선 구조설계 및 조선공학적 분석 Ⅰ, Ⅱ 보고서 표지=문화재청]

신경숙 기자 press@today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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