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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이상채 선생, '2020 우리함께 이겨내요' 동양화展

  • 입력시간 : 2020.03.22 14:22:23
  • 수정시간 : 2020.03.24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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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엔]한국화단의 대가 백산 이상채 선생의 동양화 전시회가 지난 21일 한컷공감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당초 한컷공감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2020 우리함께 이겨내요'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하게 됐다.

백산 이상채 선생은 한국산수의 거물로 불리우는 난파 김삼수 선생한테 직접 사사를 받으며, 한국 산수화를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호랑이 그림 대표작가이기도 한 그는 그림과 분재에 타고난 神의 손을 가진 분이라고 한국 화단에 잘 알려진 분이다.

그의 분재 예술과 함께한 그림세계에서 그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자연계와 그림세계는 같이 간다. 그림은 지식이고 실기는 분재이다. 그림에서 밑그림을 그리면 생물에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은 분재문화"라고 말하는 백산 이상채 선생은 "식물을 좋아 하려면 그림부터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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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선생은 대한민국미술전시 입선과 한국서화예술대전 초대작가 대상, 전국국화경진대회 문화부장관상을 받는 등 자연을 벗 삼아 그림뿐만 아니라 서예ㆍ국화 분재까지 다재 다능한 재주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서화작가협회, 우일분재원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년들에게 분재 예술과 동양학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시 작품을 통해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산 이상채 선생은 동양학에서 먹맛의 정의를 "먹은 검고 화선지는 하얗습니다. 먹과 붓끝에서는 다섯가지 색깔이 나오며, 우리 동양학에서는 그 먹으로 색깔을 내었습니다. 먹맛이라는건 강한것은 어둡게 표현하는 것이고, 연하면 밝게 표현하는데 있어 햇볕이 비춰지면 음양으로 나타난다"고 마음에 와 닿는 지식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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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공감미술관 한치우 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대 되면서, 온라인전시회로 백산 이상채 선생님의 작품을 만나게 되었지만, 작품을 기다렸을 관객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산 선생님이 성남 우일분재원 공방에서 선물해 주신 분재에서 21일 꽃이 피는걸 보며 행복함을 느꼈다"면서 "모든 분들이 이 꽃처럼 소망하시는 일들 꽃피우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는 한컷공감미술관 공식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6월30일까지 이어진다.

한치우 기자 o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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